면접 전


인사팀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해주셨고, 대기실에 다른분들도 계셨다. 나랑 다른 팀에 면접을 보는 분들이었고, 다들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나 또한 너무 긴장이 되어서 심호흡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면접 10분 전, 인사팀에서 내부적인 얘기를 외부에 말하지 않기로 서약하는 서약서를 주셨고, 해당 내용을 작성한 뒤 제출드렸다. 그리고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인사팀 직원분께서 춘식이 행운뽑기? 같은걸 뽑게 해주셨는데, 실수로 두장을 뽑았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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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장 모두 나에게 너무나 필요한 말이었고, 이 말이 힘이돼서 용기를 내어 면접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덕분에 많이 떨지는 않았다 ㅎㅎ 좋은 장치였던 것 같다. 간단한 대화를 주고받은 뒤, 나를 담당하시는 인사팀원 분과 곧 면접장으로 향하게 되었고, 나는 수신개발팀의 사무실로 향했다.

면접


면접장에 들어서자마자 팀원분들께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긴장감이 조금은 사라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정말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먼저 자기소개를 진행했다.

문득 자기소개를 절면 안된다는 말이 머릿속에 떠올라 정신줄 부여잡고 절지 않기 위해 천천히 말을 이어갔다. 덕분에 절지 않았고, 절지 않으니 정말 이후 면접을 전부 망치지는 않게 되었다. (제이슨 짱)

자기소개에서는 역시나 내 특이한 이력에 관심을 가져 주셨고, 간단하게 왜 개발자가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드리게 됐다. 그리고나서 곧 과제 코드리뷰를 시작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공유할 수 없지만, 너무 코드 외에서 문제를 해결하려 했던 나를 반성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력 기반의 면접을 진행할 때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 문제 때문인지 가장 최근 이력 기반으로 설명을 해달라고 하셨다. 그래서 열심히 설명하긴 했는데, 사실 어떤 말을 했는지 잘은 기억이 안나고, 대화를 잘 주고받았던 것은 같은데.. 나만 그렇게 생각할지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아래의 질문을 드렸다